해군은 현재 해외파병을 주임무로 하고 있는 이순신급 구축함을 덩치가 작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은 현재 나름대로 성능개량을 끝내고 임무에 투입이 되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족한 대공부분은 인천급 호위함에서 데이터 링크를 통해 보완을 할 정도는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순신급 구축함은 아직 성능개량을 시작하지 않고 있으며, 성능개량을 하기도 쉽지가 않아서 성능개량을 한다고 해봐야 전투체계 정도 교체가 거의 전부이며, 광개토대왕급 대잠 성능개량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해적을 상대로 작전을 할 수는 있어도 북한을 상대로 작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이순신급 구축함의 대공레이더 소폭 성능개량에도 마스트가 인천급 호위함보다 작아서 인천급 호위함 정도로 마스트를 키워야 하는데, 키울수는 있어도 무게가 늘어나게 되어 함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 성능개량을 한다고 해도 대북작전에는 마땅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미 성능개량을 마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과 성능개량이 되지 않은 이순신급 구축함이 임무교대를 하는 것은 대북작전에 또 다른 전력 공백을 초래할 수가 있어서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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