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눈’ 역할을 맡는 첫 독자 정찰위성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군당국은 홍보에 나섰는데, 작년 스페이스X와 계약을 했고, 지난 2월에는 미국 정부의 발사체 수출 승인 조치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성에서 포착한 정보들을 분석하는 서버와 분석정보를 보관하는 스토리지가 모두 중국산이라는 점인데, 이런 지적에 대하여 사업 주체인 항우연은 “위성은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되어 있어 해킹에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도 해킹되고 인터넷 연결을 끊어도 원격이 가능한 사례를 이번 고성 GP 중국산 카메라 감시장비 운영에서 확인되었고, 내·외부망이 분리된 카이 대우해양 원자력 연구소 등이 북한에 해킹되었음을 상기해 본다면, 신형 정찰위성에 중국산 저장장치를 사용한 것은 한국의 모든 감시 정보를 중국에 북한에 넘겨 주겠다는 의도로 볼 수 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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