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훈련기 부족으로 Ta50 20대를 발주해 2024년까지 배치하는 계획을 진행 중인데, 카이가 폴란드에 수출하는 Fa50 12대를 내년 하반기에 보내기로 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국방부는 공군 Ta50 12대를 먼저 폴란드로 보낸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카이 수출과 공군이 무슨 인과 관계가 있다고 국방부가 나서서 육군 전력을 깍아 먹으면서 K2 전차 육군 분량을 폴란드로 보내 육군 전력을 약화시키더니, 이번에는 공군 전력을 깍아 먹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카이가 국방부 소속도 아닌 기업인데, 기업활동을 위해서 국방력을 깍아 먹는 조치를 아무런 절차도 없이 즉석에서 결정한다는 것이 적법한 것인지도 문제지만, T-50 계열의 주요부품이 단종되었다는 사실과 카이가 단종부품 해결 전담반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봐도, 카이가 부품 부족으로 폴란드 납품 Fa50을 생산하지 못해 취하는 조치로 판단됩니다.
나중에 부품을 구하지 못한다던지 정품이 아니 비정품 부품으로 공군용 Ta50 훈련기를 만들어 납품을 해서 문제가 야기될 우려까지 예상되는데, 얼마전 필리핀 공군의 Fa50이 12대중 3대만 가동된다는 보도와 무관하지 않고, 기업활동에 정부가 개입한다는 것은 카이에 심각한 문제가 숨겨져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굳어져 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적폐가 쌓였으니 살림도 거들나게 생길것같네요
카이돈 많이 빼 돌리고 저런 짓 하는걸로 보이네요.